안드로이드 폰 최적화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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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기  Admin 2019-06-05, 10:20 am

안드로이드 폰 최적화 가이드

간단해 보이는 몇몇 방법만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최상의 상태로 만들자.

1단계 : 불필요한 앱 삭제

1단계는 바보 같은 소리로 들릴지 모르겠다. 그러나 아주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으니 믿어 주기 바란다. 사전 설치된 앱이든 오래 전 다운로드한 프로그램이든 공간만 차지하고 있는 사용하지 않는 앱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방치된 앱의 아이콘은 지저분한 것은 둘째 치고, 효율성과 생산성을 방해한다.

우선 불필요한 앱은 공간을 차지한다. 내부 스토리지를 낭비하고, 앱 목록을 지저분하게 만들어 실제 필요한 앱을 찾기 어렵게 만든다. 또 쓸데없이 자원을 잡아먹으면서 성능과 배터리 사용 시간에 악영향을 준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쉽게 피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관련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다.

앱 보관함을 훑어본 후 최근 1~2개월 사이에 열지 않은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용하지 않거나, 크게 필요하지 않은 앱(말하자면, 서드파티 보안 툴)을 발견하면 길게 누른 후, 화면 맨 위의 ‘삭제 아이콘으로 옮긴다.

앱이 삭제되지 않는다면, 아마 스마트폰 제조업체나 통신사가 장치에 기본 설치해 놓은 앱일 것이다. 이런 앱의 경우에도 비활성화를 시킬 수 있다. 길게 눌러 표시되는 ‘i’ 아이콘을 찾거나, 또는 시스템 설정의 “앱 및 알림(App & Notification)”에서 앱을 찾아 ‘사용 중지(Disable)’한다.

보너스 팁 : 사용하지 않는 앱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가 있다. 구글의 파일 유틸리티인 Files by Google이 그 주인공으로, 앱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4주 이상 사용하지 않는 앱을 알려준다. 이렇게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목록에서 선택해 쉽게 삭제할 수 있다.


2단계 : 배터리를 소모하고 백그라운드에서 데이터를 잡아먹는 앱 잠그기

실제 사용하지만 백그라운드 작업으로 스마트폰 성능과 배터리 성능을 떨어뜨리는 앱도 있다. 다시 말해,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불필요한 작업을 하는 앱이다. 이와 관련해 악명 높은 앱들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다.

다행히 이런 식으로 디자인된 앱, 즉 백그라운드 작업이 지나치지만, 이를 중지시킬 옵션이 없는 앱도 통제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시스템 설정에서 배터리 항목을 연 후, 앱별 배터리 사용량을 조사한다.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9가 설치되어 있으면, 우측 상단의 점 3개 메뉴 아이콘을 탭 해야 이 옵션을 찾을 수 있다. 하루 일과를 끝냈을 때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분석할 작업들이 많이 누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 사용량이 많은 앱을 선택해 실제 사용하지 않을 때 백그라운드 작업이 얼마나 많은 지 확인한다. 백그라운드 작업이 아주 많다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한다. 이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작업을 하고 있을까? 페이스북, 트위터, 기타 소셜 미디어, 뉴스 관련 앱이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피드를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을까? 아마 아닐 것이다. 그러나 기본값으로 이런 백그라운드 작업을 하도록 설정되어 있는 앱이 많다. 이는 장치의 배터리와 때론 성능을 낭비한다.

이런 앱을 처리하는 방법은 2가지이다. 해당 앱 자체에 백그라운드 작업을 중지시키는 설정이 있는지 확인한다. 트위터와 많은 뉴스 앱에 이런 설정이 있다. 그러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는 없다. 또는 안드로이드 오레오 이후 버전 OS가 설치되어 있다면, 배터리 설정 안에 시스템 수준에서 백그라운드 작업을 중지시킬 수 있는 백그라운드 제한 옵션을 사용한다.

아니면 다른 설정 기능을 이용하자. 시스템 설정에서 ‘네트워크 및 인터넷(Network & Internet)’이로 이동해 ‘데이터 사용량(Data Usage)’을 선택한다. 그리고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Mobile Data Usage)’이나 ‘앱 데이터 사용량(App Data Usage)’을 누른다. 사용량이 많은 앱을 선택해서 백그라운드에서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전송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앱이 명백한 이유없이 많은 양의 백그라운드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를 중지시킨다. 같은 화면에 위치한 ‘백그라운드 데이터(Background Data)’ 토글을 끄면 된다. 이렇게 하면 소중한 처리 성능과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고, 모바일 데이터 요금제의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두 방법 모두 ‘상식’에 따라야 한다. 시스템 수준 도구의 백그라운드 작업 권한을 비활성화시키지 않아야 한다. 전화 앱이나 ‘안드로이드 OS’ 자체, 또 작동을 위해 이런 기능이 정말 필요한 앱을 예로 들 수 있다. 메시징 앱을 예로 들면, 백그라운드 작업을 막을 경우, 백그라운드 데이터와 배터리에 액세스를 하지 못해 새 메시지 수신을 확인하지 못한다.

3단계 : 성가신 알림 끄기

다음은 시스템 성능보다 스스로의 ‘정신 건강’ 및 생산성과 더 관련된 최적화 작업이다. 알림은 집중을 방해한다. 그런데 아마 스마트폰에 꼭 필요하지 않은 알림이 설정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안드로이드 다바이스에 표시되는 모든 알림을 한 번 생각해보자. 이 가운데 주의를 분산할 가치가 있는 정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알림이 얼마나 많은지 진지하게 평가한다. 모든 속보를 초 단위로 알 필요가 있을까? 나중에 직접 뉴스를 찾는 것이 낫지 않을까? 소셜 미디어의 멘션이나 새 이메일은? 본인만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그러나 끄는 것이 나은 알림이 최소한 몇 가지는 될 것이다.

이런 알림이 있다면, 시스템 설정의 ‘앱 및 알림(App & Notification)’으로 이동해 ‘알림(Notification)’을 누른다. 여기에서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선택해 ‘알림(Notification)’이나 ‘앱 알림(App Notification)’을누르고 시스템 수준에서 알림을 끌 수 있다. 장치에 오레오 이후 버전 OS가 설치되어 있다면, 앱의 모든 알림을 끌 필요 없이 특정 종류의 알림만 선택적으로 끌 수 있다. 트위터를 예로 들면, 직접 메시지 알림은 남겨 두고, 나머지 종류의 알림만 모두 끌 수 있다.

보너스 팁 :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파이 버전이 설치되어 있다면, 쉽게 가장 ‘고약’한 알림을 찾을 수 있다. 시스템 설정의 ‘앱 및 알림(App & Notification)’에서 ‘알림(Notification)’을 선택한 후 아래로 스크롤해 ‘지난 7일 동안 모든 알림 보기(See all from last 7 days)’를 선택한다. 화면 맨 위의 푸른색 막대를 탭한 후 ‘가장 빈번한(Most frequent)’을 선택한다. 그러면 가장 많이 방해를 한 앱이 목록으로 정렬되어 표시된다. 이 목록에서 앱의 이름을 탭한 후, 알림 제어 설정으로 이동할 수 있다.

4단계 : 스토리지 정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로컬 스토리지가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다. 다음 최적화는 바로 디바이스의 로컬 스토리지 공간 일부를 확보하는 방법이다. 그러면 나중에 다운로드할 공간이 생긴다. 또 가용 스토리지가 많지 않은 경우를 중심으로 스마트폰이 더 원활하게 작동한다

스토리지를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은 카메라 관련 내용물, 즉 사진이다. 구글 포토의 우수하고, 무료인 클라우드 동기화 기능을 이용하고 있지 않다면 앱 설정으로 이동해 동기화를 설정한다.

나머지는 쉽다. 앞서 사용한 Files by Google을 열어 메인 화면의 카드를 훑어본다. 여기에 정크 파일부터 이미 백업해 중복된 사진, 기타 사용하지 않거나 불필요한 파일을 삭제하고 정리할 수 있는 ‘스마트 제안(Smart Suggestion)’들이 아주 많이 있다. 이런 제안들을 확인해서 버튼을 클릭, 앱을 떠날 필요 없이 앞서 언급한 파일들을 정리할 수 있다.

보너스 팁 : 스마트폰에 오레오 이후 버전 OS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 시스템 설정의 스토리지 섹션에서 ‘스마트 스토리지’를 찾는다. 이 ‘스마트 스토리지’를 활성화시키면,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스토리지 공간이 부족할 때마다, 또는 일정 시간이 경과한 후 백업한 사진과 비디오 등을 삭제한다.

5단계 : 홈 스크린 단장하기

마지막은 ‘체계화’와 ‘효율성’을 위한 최적화이다. 홈 스크린을 최적의 업무 환경에 맞게 구성하는 것이다.

홈 스크린을 정리하면 더 빨리, 더 간편하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에 액세스할 수 있다. 사실 대부분 사람에게 이런 앱은 많지 않다. 홈 스크린에 있는 아이콘을 훑어본다. 그리고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자. 매일 한 번 이상 열지 않는 앱 아이콘은 홈 스크린에서 없앤다. 이렇게 하면, 홈 스크린의 방해 요소가 정리되어 가장 필수적인 앱과 바로가기, 위젯만 남게 된다. 정기적으로 액세스하는 그런 것들이다. 나머지는 필요한 경우, 알파벳 순으로 정렬된 앱 보관함에서 불러낼 수 있다.

보너스 팁 : 오래 된 스마트폰이나 구글에 기반을 두지 않은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경우, 홈 스크린 환경을 업그레이드해주는 서드파티 런처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무료인 론체어 런처(Lawnchair Launcher)는 단순성과 기능성이 잘 조화되어 있다. 구글의 기본 픽셀 홈 스크린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많은 추가 옵션과 맞춤화 기능을 제공한다.

원문보기:
http://www.itworld.co.kr/news/115182?page=0,1#csidx522b3d558fd8357ace8d669cf846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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